태풍의 중심이 충북을 통과해 강원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은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태풍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이 충북을 지났는데 피해가 발생한 것이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의 중심부가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쯤 충북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했던 바람도 거세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빗줄기만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내륙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화 돼 우려했던 것보다는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에 대비해 충청북도는 재난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충청북도 재난상황실과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태풍 피해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충북 지역을 벗어났고 바람도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도 많지 않아 예상했던 것보다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새벽에 발생한 피해가 늦게 접수될 수 있는 만큼 피해가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은 시속 32㎞의 속도로 강원도 강릉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은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 지역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0m 안팎이었지만, 추풍령에서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수량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0에서 40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으로 충북지역 800여 곳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오늘 하루 휴교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지나갔지만, 기상청은 오늘 하루 80㎜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한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단양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41013445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